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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기 파동' 네슬레에도 불똥

`말고기 파동' 네슬레에도 불똥
영국에서 시작해 유럽 전역으로 번진 `말고기 파동'이 세계 최대 식품업체인 네슬레에도 튀었습니다.

네슬레는 유럽 2개 나라에 유통시킨 쇠고기 파스타에서 말고기 DNA를 발견해 관련 식품을 회수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네슬레 대변인은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판매한 냉동 쇠고기 라비올리, 토르텔리니를 회수했으며 프랑스에 유통한 냉동 라자냐도 회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대변인은 이번에 회수한 식품의 말고기 DNA 검출 수치는 높지 않은 편이라며 해당 원재료를 공급한 독일 업체와 함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슬레는 아울러 모든 쇠고기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말고기 DNA 검출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난주 네슬레는 자사가 제조한 식품 가운데 말고기가 함유된 것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지난달 영국과 아일랜드의 대형 유통점이 판매한 쇠고기버거 패티 중 일부에 말고기가 섞인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으며 현재 영국은 물론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 12개국으로 이번 파동이 번진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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