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이 연일 '핵실험 성공'을 부각하며 경축 분위기를 평양에서 지방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9일) 제3차 핵실험의 성공을 축하하는 자강도군민연합모임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대회장들은 당당한 핵보유국의 긍지를 안고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며 강성국가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갈 열의 안고 모여온 인민군군인들과 각 계층 근로자들로 차 넘쳤다"고 전했습니다.
비슷한 성격의 군민연환대회가 평안북도, 자강도, 함경남도에서도 열렸습니다.
이번 군민연환대회는 지방에서는 처음 열리는 핵실험 관련 공식행사로, 앞으로 다른 도 단위 지역과 하위단위 지역에서도 유사한 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핵실험을 계기로 북한이 '핵보유국'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주민들 사이에 각인시키고 대미 적개심도 불어넣어 체제 결속력을 한껏 끌어올리겠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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