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국회의원인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내정자가 지역구인 경기도 김포시에서 골프장을 증설하려던 골프장 대표와 증설 허가권자인 해병대 사단장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확인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해당 골프장 대표는 만남 후 해병대 사단장에게 금두꺼비를 건내려 시도했다.
당시 해병2사단장으로 작년 예편한 A씨는 19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2009년 2월 유정복 당시 지역구 의원과 골프장 대표 B씨와 식사를 한 적이 있다"면서 "B씨가 식사 후 부관을 통해 10돈짜리 금두꺼비를 보내와 비서실장을 통해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B씨는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27홀로 늘리는 것에 대해 허가를 요청했는데 2차례 반려했다가 B씨가 군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맞추겠다고 해 증설에 조건부 동의를 해준 상태였다"고 말했다.
유 내정자는 이와 관련, 해명자료를 내고 "2009년 2월께 김포시체육회 부회장, 해병2사단장과 식사 자리를 가진 적은 있지만 사업 관련 대화를 나눈 적이 없기 때문에 부적절한 처신은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유정복, 골프장 증설관련 업자·군 관계자 만남 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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