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서 빨리 깨고 간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돼 동물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과 영국 허트포드셔대학 연구진은 음주 후 혈중 알코올 농도를 빨리 낮추고 간 손상을 줄이는 나노 효소 복합체를 개발했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과 사이언티스트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나노 복합체는 알코올 대사 효소인 옥시다제와 알콜 대사 과정의 해로운 부산물인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효소인 카탈라제를 섞어 만들었습니다.
연구진은 이 복합체를 알코올과 함께 쥐에게 투여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45분 뒤 10%, 1시간 반 뒤 32%, 3시간 뒤 37%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비해 알코올과 이 두 가지 효소 중 하나만 투여한 쥐들은 혈중 알코올 농도가 훨씬 덜 낮아졌습니다.
또 쥐들에게 알코올에 취한 30분 뒤 복합제를 투여한 결과 간 손상을 나타내는 효소인 알라닌 트란스아미나제의 혈중수치가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이 나노복합체는 말하자면 위나 장에 수백만개의 간세포를 넣어 주어 알코올의 분해를 돕는 셈이라고 연구진을 이끈 루윈펑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이 나노복합체는 일종의 알코올 '해독제'로 알약과 같은 단순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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