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 정부의 청와대 비서실장에 허태열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금명간 청와대 후속인사가 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며 백의종군한 친박근혜계 중진 허태열 전 의원이 청와대 비서실장에 내정됐습니다.
허태열 비서실장 내정자는 3선 의원 출신으로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지냈습니다.
정치적 중량감 있는 측근을 앞세워 청와대 비서실의 정무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당선인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허태열/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 :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드는 국정 철학을 성공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든 능력을 다 바쳐서 보좌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국정기획수석 비서관에는 인수위 국정기획조정분과 간사로 정부조직 개편작업을 주도해온 유민봉 성균관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민정수석에는 대통령직 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인 곽상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이 기용됐습니다.
홍보수석에는 PD 출신으로 SBS 제작본부장과 보도본부장을 역임한 이남기 SBS 미디어 홀딩스 대표이사를 내정했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청와대 비서진 인선 역시 정권 초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전문성을 무엇보다 중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박 당선인의 친정체제 강화에 무게를 둔 인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 9명 가운데 어제(18일) 발표가 안 된 6명은 이르면 내일 인선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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