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재 미군 사령관이 최근 중국이 일본에 공격용 레이더를 조준했다는 논란에 대해 중국이 도발 행위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살바토레 안제렐라 주일 미국 사령관은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 격화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최근 중국 해군이 위험이 될 수 있는 도발적인 행위를 했다고 비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과의 협력이 일본의 최대 안보 주제가 됐다면서 이번 주 워싱턴에서 열릴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안제렐라 사령관이 언급한 도발 행위는 중국 해군이 지난달 일본 자위대에 공격용 레이더를 조준했다는 논란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지난달 19일과 30일 일본 정부는 중국 군함이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 근해에서 일본 자위대 헬리콥터와 함정에 한 차례씩 사격 통제 레이더를 비췄다고 주장했지만, 중국은 다른 레이더를 사용했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중국 함정이 일본 자위대 구축함을 상대로 사격용 레이더를 비춘 게 사실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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