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팔처럼 촉감까지 느낄 수 있는 인공 팔이 올 하반기에 사상 최초로 사람에게 이식된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 연구진은 표면 센서를 통해 착용자에게 촉감을 전달하는 인공 팔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 환자에게 이식하기로 했습니다.
연구진은 환자의 절단된 팔뚝 신경계에 전극을 설치하고 이를 인공 팔과 연결해 환자가 생각하는 대로 팔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팔의 촉각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연구진은 앞서 2009년에도 센서를 갖춘 인공 팔을 이식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모델은 센서를 탑재한 부위가 두 군데뿐이었는데, 이번 최신 모델은 다섯 손가락 모두와 손바닥, 손목 등에 센서를 내장해 실제 팔과 가까운 생생한 느낌을 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인공 팔을 이식한 뒤 한 달 가량 환자의 적응 상황을 살펴본 뒤 결과가 좋으면 향후 2년 내에 완전한 제품용 모델을 시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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