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개월밖에 안 된 아기도 문법 구조가 완전히 다른 두 언어를 구별하고 배우기 시작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과 프랑스 파리 데카르트 대학 과학자들은 어린 아기들이 영어와 일본어처럼 아주 다른 두 언어를 억양과 단어의 지속시간에 따라 구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영어의 경우 문법적 기능이 중요한 기능어가 의미 전달에 핵심적인 내용어 앞에 오고 지속 시간이 길지만 일본어나 힌두어는 어순이 반대ㅂ니다.
연구진은 "아기들이 이르면 생후 7개월 만에 이런 차이에 민감하게 되며 이런 단서를 이용해 다른 사람이 어느 언어를 사용하는지 구별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에서는 다른 단어보다 'the'나 'with' 같은 단어들이 훨씬 자주 등장하는데 아기들이 그 빈도를 이용해 언어를 배운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또 "아기들이 두 언어를 구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놀라운 방식으로 이런 일을 해낸다며 이중언어를 사용하는 부모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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