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중국기업들이 폐수를 지하에 바로 폐기하는 바람에 중국 도시의 지하수 대부분이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언론은 중국 지질조사국의 한 전문가가 최근 국제지하수 포럼 발표에서 중국 전체 수원 중 3분의 1이 지하수인데, 이 가운데 97%가 오염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관련 당국이 118개 도시의 지하수를 검사한 결과 이 중 33%는 오염 정도가 약했지만 64%는 오염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지하수 오염의 원인 중 하나는 일부 공장들이 오수를 직접 지하에 버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광시성에서는 지난해 춘제 때 한 기업이 오수를 직접 지하 종유동굴에 버리는 바람에 광시좡족자치구와 광둥성, 홍콩 등지의 식수원인 주장 상류 하천이 중금속인 카드뮴으로 오염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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