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그 겨울’)의 조인성-송혜교 커플이 '산소커플'이란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
조인성-송혜교는 ‘그 겨울’에 남녀주인공 오수-오영으로 각각 출연하며 눈부신 비주얼과 훌륭한 연기력으로 단숨에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데 성공했다. ‘그 겨울’ 속 오수와 오영에 시청자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팬들은 이 커플에게 ‘산소커플’이란 닉네임을 붙였다.
팬들이 붙여준 '산소커플'의 유래는 원래 오수와 오영의 성인 '오'라는 글자가 2개라는 점에서 'O2커플'인 '산소커플'로 불리게 됐다. 여기에 팬들이 의미를 더해 ‘보고 있으면 산소처럼 상큼하고 시원한 기분이 든다’고 해서 '산소커플'로 불리고 있다.
조인성과 송혜교가 산소처럼 무공해에 깨끗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어 '산소커플'이라는 닉네임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와 함께, 이 둘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여타 드라마들의 막장 연기력에 답답하고 힘들었던 시청자들의 가슴에 산소를 불어넣어 숨통을 틔워 줬다는 의미로 '산소커플'이 어울린다는 의견도 있다.
네티즌들은 드라마 관련 게시판과 SNS를 통해 조인성과 송혜교의 드라마 캡쳐 사진이나 패러디 영상, 캐릭터를 그린 그림 등을 연일 게재하며 ‘산소커플’과 드라마의 높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산소커플’ 조인성-송혜교에 대한 호평과 스타작가 노희경의 감성 필력, 김규태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 겨울’은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바람이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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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