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한석규 "배우 되기 전 성악가 꿈꿨다"

한석규 "배우 되기 전 성악가 꿈꿨다"
배우 한석규가 학창시절 꿈은 성악가였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한석규는 "'파파로티'는 나에게 빌리 엘리어트같은 영화"라면서 "'빌리 엘리어트'나 '일 포스티노' 같은 영화를 언젠가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이 그런 영화다. 이야기가 너무나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파파로티'는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음악에 천부적 재능을 지닌 건달 '장호'(이제훈 분)가 까칠하고 시니컬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음악 선생으로 분한 한석규는 "배우 전에 성악가의 꿈을 키웠었다. 그래서 중, 고등학교 시절 중창단 활동을 꾸준히 했었다. 당시 음악 선생님이 재능이 있다고 많은 칭찬을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파파로티'는 그에게 유년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특별한 의미도 있었던 것이다.

한석규는 충무로에서 목소리가 좋은 대표적인 배우다. 음악에 대한 그의 애착도 널리 알려져 있다. 대학 재학 시절에는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입상한 경력도 있다. 또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는 성우로 활동한 바 있다.

'파파로티'는 오는 3월 1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