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환율 효과 때문에 3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6% 하락하면서 지난 2009년 10월의 -3.1%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0.5%로 하락 반전하고서 점차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원ㆍ달러 환율이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7% 낮아져 수입가가 내린데다 국제 원자재 가격도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 물가가 3.1% 떨어졌고 농림수산품 물가도 1.7% 하락한 반면, 전략·가스·수도 물가는 3.9%, 서비스 물가는 0.5% 올랐습니다.
전월 대비 생산자물가지수는 0.2% 상승했는데 특히 1월 산업용 전기료가 인상되며 전력·가스·수도 물가가 전월 대비 1.2%나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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