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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LPGA 개막전 호주오픈 정상…통산 11승

<앵커>

미국 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신지애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신지애는 15살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했습니다.

신지애가 첫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핀에 붙여 버디를 잡자, 리디아 고는 더블보기로 무너졌습니다.

후반에는 세계랭킹 1위 청야니가 7타를 줄이며 1타 차로 따라붙자, 신지애는 14번 홀 러프에서 회심의 칩인 버디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신지애는 마지막 우승 퍼팅을 성공시키고 캐디와 포옹하며 개막전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LPGA 통산 11번째 우승입니다.

[신지애 : 개막전에서 출발이 좋으니 올해 몇 차례 더 우승하고 싶네요.]

PGA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에서는 어제(16일) 공동선두였던 배상문이 5타를 잃고 공동 13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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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선두 SK가 LG를 꺾고 8연승을 달리며 홈 최다 연승을 17경기로 늘렸습니다.

전자랜드는 홈 만원 관중 앞에서 KCC를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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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덩크슛 챔피언에 오른 테렌스 로스의 묘기입니다.

어린아이를 뛰어넘어 공중에서 다리 사이로 공을 빼 림에 꽂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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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그라나다를 상대로 혼자 2골을 터뜨려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9시즌 만에 통산 300골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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