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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 독재시절 반인도범죄 군 장교 7명에 종신형

아르헨 독재시절 반인도범죄 군 장교 7명에 종신형
아르헨티나 법원은 군부 독재 기간 중 반인도주의적 범죄에 가담했던 전직 군 장교 7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법원은 장성 출신인 알프레도 아르일라가를 포함한 7명의 전직 군 장교에 대해 시민 69명을 대상으로 저지른 납치와 고문 살인에 대한 혐의를 물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인권단체들은 '더러운 전쟁'으로 불리는 군사독재 정권기에 약 3만여 명이 고문과 살인 등에 희생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군부의 반발로 1989년 사면법을 제정하면서 군사독재 시절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처벌이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이 사면법을 전격 취소해, 2006년부터 군부독재 시절 범죄 행위에 대한 처벌이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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