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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불황…'연속 적자' 건설·해운사 속출

장기불황…'연속 적자' 건설·해운사 속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 불황에 빠진 건설과 해운업계에서 2년 이상 영업활동으로 한 푼도 못 벌고 적자를 낸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산업계 등에 따르면 2012년 회계결산을 공개한 상장 해운, 건설사 중 대한해운은 4년 연속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고, 한진해운과 현대상선도 2년 연속 당기 순손실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손실 규모도 커서 현대상선은 9천989억원, 한진해운은 7천억원에 달했습니다.

건설사는 삼호, 삼부토건, 쌍용건설, 한일건설 등의 상장사들이 2년 연속 적자를 냈고, 신세계건설, kcc 건설, 계룡건설 등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최대 8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또, 대한해운과 쌍용건설, 한일건설 등은 자기자본을 다 까먹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다음 달 말까지 벗어나지 못할 경우 상장 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부실기업의 매각과 구조조정도 지체돼 대한해운의 매각이 최근 중단됐고, 쌍용건설과 STX팬오션의 매각도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3년간 워크아웃 중이던 한일건설은 결국 정상화에 실패해 지난 15일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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