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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새 정부 장관 내정자 추가 발표

<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7일) 3차 인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경제부총리와 장관 내정자들이 추가로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박근혜 당선인이 오늘 오전 11시에 새 정부 주요 인선 3차 명단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선 대상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지만 2차 인선 때 지명되지 못한 11개 부처 장관이 발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수위 고위 관계자는 "정부 조직 개편안이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여야 간 이견이 있는 부분은 부처의 존폐와 관련이 없는 업무 영역 부분이라 장관 발표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조직개편안을 둘러싼 여야의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만큼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 정부 정상 출범은 이미 어렵게 됐습니다.

지난 13일 발표한 장관 내정자 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대통령 취임식 이후에 열리는 데다, 여야 대립으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될 경우, 3월 중순쯤 돼서야 대통령 직권으로 장관을 임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년 전처럼 새 정부 국무회의에 이전 정부 장관들이 참석하는 어색한 동거가 되풀이되는 셈입니다.

발표가 미뤄져 온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인선은 내일이나 모레쯤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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