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는 괴로워' 같은 상황이 SBS ‘돈의 화신’에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돈의 화신'(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5회에서 재인(황정음 분)은 어머니 복화술(김수미 분)의 돈을 갖고 성형외과를 찾았다. 그리고 의사에게 돈은 얼마든지 줄 테니 전신성형을 통해 자신을 예쁘게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때 의사로 등장한 배우는 이한위였다. 이한위가 성형외과 의사로 등장한 점과 뚱뚱한 추녀 재인이 전신성형을 요구, 수술대 위에 오른 재인의 얼굴에 성형수술을 위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점 등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떠오르게 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돈의 화신'에서 제대로 패러디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이 그랬던 것처럼, '돈의 화신' 황정음도 날씬한 미녀로 변신을 감행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