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 붕괴,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오랜 침체를 겪어온 일본 증권업계 종사자 수가 3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증권업협회가 발표한 2012년 말 기준 일본내 증권회사 임직원 수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8만4천여 명입니다.
이는 또 증권업계 종사자 수가 정점을 찍은 1990년 말 16만 여 명의 절반 수준입니다.
증권업계 종사자 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주식매매 중 약 80%가 인터넷으로 이뤄지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20여년 동안 계속되고 있는 일본 경제의 침체와도 무관치 않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