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아공의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가 법원에 출석해 오열을 터뜨렸습니다.
오늘(16일) 프리토리아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한 피스토리우스는 판사가 인사를 건네자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정에서 검찰은 피스토리우스의 범행은 계획적 살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가 만약 계획적 살인 혐의로 유죄를 선고 받는다면 무기징역에 처할 수도 있게 됩니다.
법원은 구속적부심 공판을 오는 19일로 연기했습니다.
피스토리우스 측은 공판 이후 성명을 통해 "피스토리우스가 살인 혐의에 대해 가장 강력한 어조로 반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피스토리우스는 밸런타인데이였던 그제 오전 여자친구인 스틴캄프에게 4발의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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