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홈에서 16연승 도전…뜨거운 농구 열기!

<앵커>

프로농구에서 선두 SK가 홈 경기 16연승 신기록 행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연승 행진에 연일 매진사례까지, 잠실이 뜨겁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SK 홈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잠실 학생체육관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중간중간 이벤트도 풍성해 농구 보는 재미가 최고입니다.

SK는 올 시즌 홈에서 열린 20경기에서 11차례 매진을 기록했고, 평균 관중도 6200여 명으로 10개 구단 가운데 단연 1위입니다.

[이미주/SK 팬 : 선수들 개개인이 다 개성이 강하잖아요. 이벤트도 많이 진행하시고.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니까 그런 재미도 많은 것 같아요.]

홈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선수들도 코칭스태프도 절로 힘이 납니다.

힘들어도 한 발 더 뛰고 몸을 던지면서 홈 경기 연승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선형/SK 가드 : 저 같은 경우는 분위기를 많이 타야 더 신나게 하기 때문에 더 화려한 플레이가 좀 더 많이 나오는 것 같고요.]

SK는 현재 진행 중인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3쿼터까지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