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주원이 소집해제 후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고주원은 오는 17일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팬 미팅을 연다. 일본 팬미팅은 3년 만이다.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박찬우 역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는 고주원은 군 복무기간 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따로 만남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주원은 극중 성실한 피부과 의사이자 효자인 박찬우 역을 맡았다. 여주인공 이순신(아이유)과는 옆집에 살며 어렸을 때부터 스스럼없이 지내온 사이다.
고주원은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처음 접한 순간부터 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요즘 대세인 착한 남자다. 이게 찬우의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 복무 후 연기에 대한 자세도 여러모로 바뀌었다"며 "연기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절실하고 간절하다. 좀 더 진정성이 담긴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고 여러 배우들, 스태프와 함께 만들어 가는 작업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고주원은 팬미팅을 개최하고 18일 오전 귀국해 드라마 촬영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티앤씨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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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