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춘제(春節·설) 장기 연휴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수억 명에 달하는 인파의 귀경전쟁이 시작됐다.
15일 중국 신화망(新華網)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전날 중국 공공 도로와 철도를 이용한 여행객이 6천907만 명에 달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춘제를 지내고 도시로 돌아오는 인파가 급증하고 있다.
공안부 교통국은 허베이(河北)고속도로 베이징(北京) 방향 차량은 전날에 비해 15%, 장쑤(江蘇)고속도로에서 상하이(上海)로 향하는 차량은 1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등 대도시를 향하는 버스표나 열차표를 구하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철도부는 한번 승차해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직통 열차표를 구하기가 어려울 경우는 여행 구간을 나누거나 여러 종류의 열차를 갈아타는 방식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국경절에 이어 이번 춘제에도 통행료를 받지 않는 전국 공공 도로가 별다른 차질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도시로 향하는 차량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춘제 연휴를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로 지정했다.
16일과 17일 주말까지 포함하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다.
(상하이=연합뉴스)
중국, 춘제 연휴 막바지…귀경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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