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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LG 'TV 대결'…품질 막상막하

<앵커>

전세계 TV 시장의 1, 2위 업체는 삼성과 LG입니다. 한국 소비자원이 두 회사 제품을 꼼꼼히 따져봤더니 품질이 막상막하였습니다.

보도에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영상품질에서는 LG전자가 삼성전자에 근소한 우세를 보였습니다.

명암 구분 능력과 선명도에서는 삼성전자 TV가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LG전자 TV는 실제 색상에 가깝게 구현하는 능력과 어느 각에서 보나 균일하게 화질을 유지하는 능력에서 삼성을 앞섰습니다.

고가형 스마트 TV는 삼성과 LG, 모두 별 4개를 받았지만, 저가형 스마트 TV에서는 LG가 삼성보다 별을 하나 더 받았습니다.

반면, 음질은 삼성이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삼성 TV는 모든 음역대에서 음질을 고루 잘 표현한 반면, LG는 음역대에 따라 품질차를 보였습니다.

[조경록/소비자원 시험분석국 팀장 : 영상 품질에서, 그리고 사후의 편리성이라든가 이런 부분에서는 LG 제품이 조금 우세했고요. 음성부분에서는 이제 삼성이 좀 우세했고요.]

기능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던 3D TV의 경우 핵심 장비인 안경이 가볍고 사용이 편리한 LG가 후한 점수를 받았고, 전기효율은 3D TV는 LG가 일반 TV는 삼성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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