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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추가 핵실험 오늘 첫 고비…당국 긴장

<앵커>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실시한다면 오늘(15일)이 첫 번째 고비가 될 것이라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군 당국은 3차 핵실험이 일어난 지 사흘째 되는 오늘을 추가 핵실험의 첫 번째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풍계리 서쪽과 남쪽 갱도에서 모두 핵실험 준비를 한 북한이 남은 남쪽 갱도에서 추가 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 습기에 민감한 장비들의 내구성을 감안한다면 오늘 정도까진 실험을 하지 않겠느냐는 판단입니다.

지난 98년 핵실험을 실시한 인도와 파키스탄이 1차 핵실험 이틀 뒤에 추가 핵실험을 강행한 점도 오늘을 주목하게 하는 이유입니다.

[김황식/국무총리 : 추가적 핵실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모든 가능성을 두고 정부로서 대비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핵실험 직후 "2차, 3차의 초강경조치는 전적으로 미국의 차후 선택에 달려있다"고 밝힌 것처럼, 유엔 안보리가 새로운 제재 결의안을 발표한 후에 추가 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고노 전 일본 중의원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진전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당선인은 북한이 도발하면 협상하고 보상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북핵문제 해결에 긴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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