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이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군사 도발에 대비해 각각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섰습니다.
해군은 어제(13일)부터 16일까지 동해와 서해에서 구축함과 초계함, 잠수함 등 함정 20여 척이 참가하는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최윤희 해군총장은 동해 훈련에 투입된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방문해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하면서 "유사시 적의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고히 구축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공군 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 사령부도 한미 연합 공군의 전투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한반도 전시 작전준비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군측은 "실제 공중전투 상황을 그대로 재연하기 위해 한미 양측이 서로 팀을 나눠 가상의 적기를 운영하며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육군 2포병여단은 내일부터 강원도 중부전선의 포병 사격장에서 화력 전투준비 태세를 점검하는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훈련은 155㎜ 견인포와 K-9 자주포 등 육군 포병 부대의 강력한 화력을 동원해 북한의 추가 도발의지를 분쇄하고 전투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육군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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