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이제 관심은 북한의 추가 핵 실험 시기에 쏠리고 있습니다. 내일(15일)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국방부의 분석이 있지만, 유엔 안보리의 제재결의안이 나온 직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오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새 제재 결의안을 발표하고 난 직후 북한이 추가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가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에 합의할 경우, 북한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겁니다.
북한의 후원국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의 태도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분석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제재 결의안의 내용이 중국의 반대 속에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다면 북한이 안심하고 추가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3차 핵실험으로부터 72시간이 되는 내일까지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도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대규모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실제로 북한은 오늘도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국제사회의 제재에 반발하면서 추가 도발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미국이 핵무기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갖는다면 북한도 가져야 한다면서, 제재를 해볼 테면 해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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