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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타임워너, 잡지 사업 '정리' 나서

미국 타임워너, 잡지 사업 '정리' 나서
미국의 종합 미디어그룹인 타임워너가 수익성이 떨어진 잡지 사업 정리에 나섰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의 언론매체들은 타임워너가 운영 중인 21개의 잡지 가운데 대부분을 매각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월간 '베터 홈스 앤드 가든스'로 유명한 메러디스사와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러디스사는 타임워너의 '피플(People)', '인스타일(InStyle)', '리얼 심플(Real Simple)' 등 패션과 생활 정보 관련 잡지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임워너와 메러디스사는 잡지 부문을 공동 상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임워너는 '타임지'와 '포춘(Fortune)', '머니(Money)',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타임워너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최근 타임지의 가판 판매량과 광고 수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자 잡지 부문을 정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라 랭 타임워너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타임지 소속 직원 8천 명 가운데 6%인 500명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타임워너의 잡지사업부문 매출은 지난해 34억 달러, 우리돈 3조 7천억 원으로 그 전 해에 비해 7% 줄었고 이익은 4억 2천만 달러로 25%나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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