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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협심증, 생활습관 관리 중요"

협심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또 식생활의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인데요.

무엇보다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심장과 뇌혈관 질환!

소리 없이 다가와 생명을 위협하는 협심증은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더욱 위험합니다.

[권영호/75세 : 혈압이 있으면 추울 때는 (외출을) 좀 삼가야겠지만 그래도 하던 운동을 멈추지 않고 꾸준하게 하려다 보니까 보온이 잘 되는 옷 입고 나가고요.]

[오옥순/70세 : 너무 몸을 차게 하지 말고,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에 반신욕도 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4년 새 협심증 환자가 7만 8천 명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된 중 장년층 환자가 전체의 88%가량을 차지했는데요.

[임도선/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교수 : 협심증의 위험인자는 아주 명확하게 밝혀졌어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담배, 이렇게 4가지예요. 이 4가지가 있는 분은 아무것도 없는 분에 비해서 협심증 발생률이 8배거든요. 4가지의 위험인자들은 반드시 적극적으로 교정을 해야 돼요.]

평소 건강하나는 자신있었다는 50대 남성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숨쉬기조차 어려웠는데요.

검사 결과, 좁아진 혈관 때문에 혈액 공급에 이상이 생긴 협심증 환자입니다.

[서원채/58세 : 갑자기 천지가 이상한 느낌이 들면서 답답해지더라고 그래서 왜이래, 왜이래 하면서 창문을 열고 좀 시원한 데를 찾아 나갔죠. 그때 심정이 이제는 나도 몸이 다 망가졌나보구나.]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70%가량 막힐 때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습니다.

협심증에 걸리면 숨이 멈출 것 같은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나 가슴을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그러나 환자들은 대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협심증은 혈관의 예를 들면 콜레스테롤 같은 것이 점점 쌓여서 좁아지게 되는데, 이 좁아진 부분이 어떤 상황에서 이제 파열이 되면 혈전이 생겨서 협심증이 심근경색증으로 피가 전혀 안 가게 되는 심근경색증으로 진행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이제 돌연사의 위험이 굉장히 높아지죠.]

협심증은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약물치료로 좋아질 수 있는데요.

그러나 심한 경우라면 좁아진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혈관 성형술을 받아야합니다.

[아주 가느다란 기구를 활용해서 혈관을 풍선으로 넓히고, 또 필요하면 용수철을 집어넣어서 일종의 혈관에 그 기동의 철근으로 심어 넣듯이 용수철을 집어넣어서 혈관을 확실하게 넓혀놓는 그런 시술을 하게 되거든요.]

지난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 응급실에 실려 왔던 70대 여성입니다.

[최명순/75세 : 수술하고 증상이 사라지고 답답한 게 없고, 운동 열심히 하고 그러니까 생활하는 데 별 지장 없습니다.]

협심증을 예방하려면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하고 채소와 생선 위주의 식단을 즐기는 것이 좋은데요.

무엇보다 50세 이상된 사람이라면 1년에 한 번씩은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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