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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성명 초안 "각국 환율 경쟁 피해야"

G20 성명 초안 "각국 환율 경쟁 피해야"
최근 환율을 둘러싸고 각국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이 환율 경쟁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 초안을 마련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내일(15일)부터 이틀동안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회의 공동 성명 초안에 '자국의 통화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종하는 정책을 시행하지 말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아베 정부가 돈을 무제한 풀어 엔화 가치를 급격히 떨어뜨리면서 일본 수출기업의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진 최근 상황에 대한 견제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일본 대표단은 '금융완화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해를 구한다는 입장이지만 앞으로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아사히는 전망했습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주요 7개국 재무장관들이 비슷한 취지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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