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4개월 연속 동결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10월 0.25% 포인트 인하된 이후 4개월째 동결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완만하나마 국내외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국내 경제를 보면 1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1.8% 늘어 11개월 만에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12월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각각 9.9%, 5.8% 증가했습니다.
미국의 소매판매와 제조업생산 개선, 8% 가까운 중국의 성장률, EU 지역의 수출 증가세 전환 등 대외여건도 나아졌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대북 리스크와 엔화 가치하락, EU권 국가의 추가적 재정위기 가능성 등 대외 악재가 상존하고 있는 만큼 상반기 중 기준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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