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경찰관 등 3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미국 전직 경찰관 크리스토퍼 도너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경찰과 총격전 끝에 전소된 로스앤젤레스 100㎞ 동쪽 빅베어의 오두막 내부에서 발견된 시신은 도너가 확실시된다고 복수의 경찰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AP는 도노의 운전 면허증이 시신과 함께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도너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살해 표적' 명단에 오른 50여명의 경찰관과 가족에 대한 경호는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앤디 스미스 경무관은 "도너가 사망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는 한 우리는 도너가 살아 있다고 간주하고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상관의 딸과 약혼자, 순찰 중이던 경찰관 등 3명을 총으로 쏴 살해하고 도망친 도너는 산악 지역인 빅베어에 은신하다 어제 발각됐습니다.
'보복 살인' 美 전직 경찰, 사망 유력…비상령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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