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에 해외여행에 나선 중국인은 크게 늘어난 반면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춘제 기간 해외를 방문한 중국인이 지난해보다 40∼50% 늘었지만 일본을 찾은 여행객은 50% 줄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사이트인 씨트립닷컴은 춘제 기간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한 중국인이 지난해보다 50% 늘었다고 밝힌 반면 중국인 전문 여행사인 도쿄의 소고 여행사는 같은 기간 자사의 일본 여행 상품을 이용한 중국인이 50%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소고여행사측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개인 단위로 일본을 찾는 중국인이 다시 늘고 있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거의 없다고 전했습니다.
씨트립닷컴도 그동안 춘제에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나라는 일본이었는데 올해는 태국과 한국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주요 항공사들 역시 일본 여행 수요가 줄어들자 일본행 항공편수를 감축하면서도 전반적인 해외 여행 수요의 확대로 승객 정원은 7~11%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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