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약제비 관리와 심사 효율화 등을 통해 총 2조1천500억원의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진현 서울대 교수의 '심평원 업무를 통한 재정절감 효과분석'에 따르면 심평원은 지난해 4월부터 약가인하를 실시해 7개월 만에 총 7천420억원을 절감했다.
심사조정으로 3천486억원을 아꼈으며 적정급여 자율개선과 기등재 의약품 목록정비로 각각 2천799억원, 2천488억원을 절감해 건강보험 재정 안정에 기여했다.
또 심평원은 진료 적정성 평가로 항생제 사용량을 2002년 73.3%에서 2011년 47.6%로 크게 떨어뜨렸고 주사제 처방률도 같은 기간 38.6%에서 20.4%로 낮추는 등 의료 서비스 질을 향상시켰다.
심평원은 "향후에도 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체 국민의료비의 운용방안 마련'을 주제로 미래전략위원회에서 연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심평원, 지난해 건강보험 재정 2조 1500억 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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