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너무나 잘 알려진 사랑 이야기, '로미오와 줄리엣'이 마치 영화 같은 발레로 태어났습니다.
안무가 장-크리스토프 마이요는 줄리엣과 줄리엣의 어머니 캐퓰렛 부인을 적극적이고 강인한 여성으로 그려내는 등 현대적인 감각으로 고전을 재해석했습니다.
고전발레의 엄격한 형식을 벗어난 사실적이고 역동적인 몸짓이 간결하고 상징적인 무대와 어울려 세련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국립발레단이 2000년 국내 초연한 이후 꾸준히 공연되며 사랑받은 작품입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김지영, 이동훈 씨가 출연하고, 스페인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인 김세연 씨가 캐퓰렛 부인 역으로 오랜만에 국내 발레 팬들을 만납니다.
[김세연/스페인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캐퓰렛 부인 역) : 색다른 방식으로. 안무가가 바라본 시선으로 해서 다른 비중들의 역할도 크고요. 그래서 꽉찬 무대가 되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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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의 어머니는 배우 손숙 씨의 연기 인생 50주년 기념 공연입니다.
회상과 독백으로 전개되는 어머니의 이야기 속에 사연 많은 가족사가 펼쳐집니다.
일제시대와 한국 전쟁, 분단의 역사 속에 살아온 우리네 어머니 이야기를 가슴 절절하게 그려냈습니다.
이윤택 씨 연출로 1999년 초연 무대에 올랐을 당시 손숙 씨가 20년간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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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사연을 안고 유럽으로 떠난 세 남자.
길을 잃고, 엉뚱한 기차를 타고, 소매치기를 당하고, 여행의 어려움을 겪지만, 뜻밖의 만남도 찾아옵니다.
극단 연우무대가 '인디아 블로그'에 이어 여행의 낭만이 녹아있는 음악극 '유럽 블로그'를 선보였습니다.
대학로 흥행 브랜드로 떠오른 김수로 프로젝트 다섯 번째 작품으로, 제작자인 김수로 씨가 김재범 성두섭 조강현 씨 등 인기 배우들과 함께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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