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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부도 위험 역전 넉 달째…사상 초유

한-일 부도 위험 역전 넉 달째…사상 초유
한국과 일본의 부도위험 역전 현상이 넉 달째 이어졌습니다.

국제금융센터 조사결과 작년 10월 12일 한국 국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이 81.4bp로 하락하며 일본 CDS 프리미엄 83bp를 밑돈 이후 이번 달 11일까지 넉 달째 역전 현상이 지속됐다고 밝혔습니다.

11일 현재 한국 CDS 프리미엄은 69bp로 일본의 74bp보다 5bp 낮습니다.

통상 한국의 부도위험 지표는 일본보다 높은 편으로 넉 달간의 역전 현상은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일본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2001년 3월 당시 일본 CDS 프리미엄이 급등해 한국보다 높아진 적이 있지만 당시에도 역전 현상은 7일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을 일제히 상향 조정한 이후 한국의 부도 위험은 크게 줄었지만, 일본은 엔저 정책이 국채 발행을 늘려 재정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부도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다시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올라갈 가능성이 없지 않다"며 "특히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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