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인공지진파가 감지된 지 2시간 40여 분 만에 3차 핵실험을 실시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해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관영 통신사인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2일) 오후 제3차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우리 국방과학부문에서는 2013년 2월 12일, 북부 지하 핵 실험장에서 제3차 지하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오늘 오전 11시 57분 함경북도 길주군 핵 실험장 인근에서 인공지진이 감지된 지 2시간 40분여 만입니다.
중앙통신은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해 안전하고 완벽하게 실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폭발력은 이전보다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전과 달리 폭발력이 크면서도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진행되었다.]
또 이번 핵실험은 자신들의 평화적인 위성발사 권리를 침해한 미국에 대처하고,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로 이뤄졌다며 원자탄의 작용 특성과 폭발위력 등 모든 측정 결과물이 설계한 값과 완전하게 일치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위 생태환경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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