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바마 "북 핵실험 고도의 도발 행위…조취 취할 것"

<앵커>

오바마 대통령은 공식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을 비난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성철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자>

백악관의 공식 성명은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지 3시간 50분 만에 나왔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을 지역사회 안정을 해치는 고도의 도발 행위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도발적 행동이 북한을 더 안전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과 동맹국 방어에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서 존 케리 국무장관은 뉴욕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장관과 전화로 긴급 협의에 나섰습니다.

미국은 3차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소형화, 경량화된 원자탄을 사용했다는 북한의 공식 발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13일)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국정연설을 하루 앞두고 핵실험을 감행했다는 점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총기 규제 등 국내 문제에 밀려서 북핵 등 국제 문제는 주요하게 언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국정연설 내용이 다소 수정될 전망입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이번 핵실험이 플루토늄을 활용한 과거 2차례 핵실험과 달리, 고농축 우라늄, HEU를 사용한 핵실험인지를 신속히 파악하는 데 정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집권 2기에 들어간 오바마 대통령과 외교 사령탑을 맡은 케리 국무장관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