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정부가 외교채널을 본격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국시간 오늘 오후 존 케리 미 국무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앞으로 서로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으며 특히 안보리에서 신속하고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핵 관련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김 장관은 수전 라이스 주유엔 미국대사, 비탈리 추르킨 주유엔 러시아 대사와도 만나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하는 유엔 차원의 대북 조치를 협의할 계획입니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국과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와 잇따라 통화하며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임 본부장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와 앞으로 취할 대북 조치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본부장은 서울에 주재하는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대사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김성한 2차관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재외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재외공관에 지시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본부와 재외공관의 근무태도 강화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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