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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北, 작년 스위스 시계 수입액 70% 증가"

RFA "北, 작년 스위스 시계 수입액 70% 증가"
북한이 지난해 스위스 시계 천 499개, 20만 8천달러 어치를 수입했다고 자유아시아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스위스시계산업연합'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해 기계식 손목시계 365개와 전자식 손목시계 천 134개 등 모두 천 499개의 스위스 시계를 수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수입한 스위스 시계는 1년 전 천 513개에 비해 전체숫자는 조금 줄었지만, 비용은 1년 전에 비해 70% 증가했습니다.

스위스시계산업연합 측은 "스위스산 시계의 수출액은 개당 최고 3천달러까지 올라가지만, 북한이 수입하는 100달러 내지 200 달러 정도의 시계는 사치품이나 고가의 물건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등 주요 명절 때마다 당과 군의 간부, 주민들에게 스위스 시계를 선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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