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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덕에 개인·문화·오락수지 역대 첫 흑자

<앵커>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비롯한 한류열풍 덕에 지난해 개인·문화·오락 서비스 수지가 사상 처음으로 흑자를 냈습니다.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 카니발 무대에 오른 가수 싸이가 말춤을 선보입니다.

유튜브 조회 수 13억 건.

미주와 유럽을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베니스영화제 수상작, 피에타 역시 30개 나라에 팔려나가며 영화도 한류 확산에 한몫했습니다.

이런 한류 열풍 덕분에 만년 적자였던 개인·문화·오락서비스 수지가 8천 550만 달러의 흑자를 냈습니다.

이 분야에서 흑자를 기록한 건 1980년 통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개인·문화·오락서비스수지 적자는 2006년 3억 190만 달러, 2008년 3억 6천 390만 달러, 2010년 3억 8천 49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에 9천 400만 달러로 적자폭을 크게 줄인 데 이어 작년엔 8천 550만 달러의 흑자를 전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핵심 한류산업의 수출 성적표를 담은 음향 영상 분야의 수지개선이 뚜렷했습니다.

2010년까지 팝음악과 할리우드 영화 공세에 밀려 적자 신세를 이어가던 음향 영상분야는 이후 K-팝과 한국영화, TV 프로그램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류의 산업적 효과가 통계로 뒷받침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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