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 수억 원대 고급 스포츠카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속도 경쟁을 하듯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고급 스포츠카 두대가 엄청난 속도로 달렸는데, 앞서 간 차량을 쫓아가던 스포츠카가 버스를 추월하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중앙 분리대와 갓길 쪽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차량은 심하게 부서졌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운전자가 속도 경쟁을 벌이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