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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차관 "아베노믹스 지지"…엔화가치 급락

미 재무차관 "아베노믹스 지지"…엔화가치 급락
미국이 금융 완화를 앞세운 아베 총리의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히자 엔화 가치가 달러당 94엔대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브레이너드 재무부 국제 담당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에 대해 "디플레이션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가 일본 정부의 경제 정책에 지지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브레이너드 차관은 급속한 엔저에 대해서는 시황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은 채 "환율이 시장에서 결정되어야 한다는 것은 선진 7개국이 강하게 확인한 사항"이라고 원론을 언급하는데 그쳤습니다.

브레이너드 차관의 발언이 나온 직후 엔화 가치는 급락했습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한때 하루 전보다 1엔 이상 떨어진 달러당 94.46엔 거래돼 2010년 5월5일 이후 약 2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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