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오는 4월부터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를 중단합니다.
카드업계는 국민카드와 삼성카드, 롯데카드가 오는 4월 1일부터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를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카드도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드업계는 금융당국이 가계 부채 급증을 우려해 카드를 이용한 '돌려막기'를 강력히 규제하기로 해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란 카드로 자동인출기를 통해 현금을 빌린 뒤 2~3개월 나눠 갚는 방식으로 할부 수수료가 붙지 않아 서민층에 호응이 높았습니다.
현재 국내 카드사 가운데 신한카드와 하나SK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가 현금서비스 할부 결제를 도입해 시행 중입니다.
한편 이에 앞서 다음달부터는 신규 현금서비스에 대한 리볼빙 결제도 제한될 전망입니다.
리볼빙은 잔고가 일시적으로 부족할 때 결제를 미루는 것으로 단기 긴급자금을 끌어쓰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습니다.
신한카드 등 카드사들은 현금성 리볼빙에 대해 20%대의 고금리를 물어 '약탈적 대출'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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