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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애정촌', 데니안-정소영 등 4커플 탄생 '역대 최다'

'스타애정촌', 데니안-정소영 등 4커플 탄생 '역대 최다'
SBS 설특집 ‘스타 애정촌’이 총 10명의 남녀출연자 중 4커플이 탄생하며 역대 최다 커플을 성사시켰다.

11일 방송된 ‘스타 애정촌’을 통해 애정촌에 입소한 출연진은 남자 5명, 여자 5명으로 총 10명이었다.

가수 출신 배우 이켠, 신인배우 김민수, ‘원조 국민 아이돌 그룹’ god의 데니안, 그룹 MC THE MAX 출신 제이윤, 개그맨 박휘순이 남자 1호부터 5호까지 맡았다. 또 배우 김혜진, 뮤지컬 배우 선우, 배우 송은채(기존 예명 강은비), 개그우먼 안영미, 배우 정소영이 각각 여자 1호부터 5호까지 부여받아 자신들의 짝을 찾아 나섰다.

이들은 애정촌 안에서 연예인으로서의 이름을 버리고 ‘남자O호’, ‘여자O호’로 생활했다. 첫인상 선택, 도시락 선택, 복불복 선택 등을 통해 각각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렇게 차츰 서로를 알아갔다.

그 결과 최종 선택에서 이켠-선우, 김민수-김혜진, 데니안-정소영, 제이윤-안영미가 커플이 됐다. 이날 성사된 커플은 무려 4커플로, 지금껏 ‘스타 애정촌’에서 만들어진 커플 중 가장 많은 수다. 남자 출연자 중에선 박휘순만, 여자 출연자 중에선 송은채만이 커플 성사에 실패했다.

커플이 된 이켠-선우, 김민수-김혜진, 제이윤-안영미는 초반부터 서로들에게 호감을 보였고 끝내 커플로 이어졌다. 이날 출연진들 중 끝까지 커플 성사가 불투명했던 사람은 남자 3호 데니안이었다.

데니안은 첫인상 선택으로 웃는 모습이 예쁜 여자 5호 정소영을 꼽았다. 그러나 이후 도시락 선택부터는 여자 3호 송은채와 데이트하며 두 사람은 호감을 키워나갔다. 특히 어릴 적부터 데니안의 팬이었다는 송은채는 데니안을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전했다.

그러나 데니안은 글짓기 장원에 꼽혀 얻은 데이트권을 정소영에게 사용하며 끝까지 두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최종 선택에서 송은채와 정소영에게 모두 선택을 받은 데니안은 정소영에게 마음을 전하며 두 사람은 커플이 됐다.

한편 ‘스타 애정촌’은 매년 명절 때마다 특집으로 방송돼 스타 커플들을 탄생시키며 화제를 모은 프로그램으로, 연예인들이 SBS ‘짝’의 포맷 그대로 애정촌에서 생활하며 서로의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앞서 지난 2011년 추석 특집에선 김주우-이해인 커플을 탄생시켰고, 2012년 설특집에선 김윤서-이현, 유민-박재정, 신지수-강균성 커플, 2012년 추석특집에선 노우진-권민중, 토니안-최지연, 여호민-간미연 커플을 성사시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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