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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북부 눈폭탄, 남부엔 토네이도 강타

美 동북부 눈폭탄, 남부엔 토네이도 강타
미국 북동부에 폭설로 비상사태가 내려진 가운데 미시시피를 비롯한 남부에는 토네이도가 강타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눈폭풍으로 큰 피해를 본 코네티컷 주에 연방정부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비상사태 선포로 국토안보부와 연방 재난 관리청 등은 코네티컷 주의 8개 카운티와 원주민 구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설 방침입니다.

코네티컷 주에는 지난 8일부터 강풍과 함께 지역별로 최고 1m가 넘는 폭설이 내렸고, 메인주와 매사추세츠주 등 북동부 다른 지역에도 수십 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눈으로 북동부 9개 주에서 최소 1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직도 35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휴교 조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항공기 5천8백여 편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시시피주를 중심으로 한 남부 지역에는 토네이도가 강타했습니다.

아직 사망자 보고는 없지만 해티스버그를 중심으로 십여 명이 다치고 건물이 파손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시시피주는 포레스트, 라마, 로렌스, 매리언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또 공립학교와 대학 등이 수업 중단에 들어갔고 포레스트 카운티에서만 주택 수백 채가 파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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