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노후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출시된 연금저축보험 상품을 중도 해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보험사의 연금보험 상품계약 유지율은 3개월 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기준 생명보험사을 통해 가입한 연금보험 상품 가입자중 1년간 유지한 비율은 90.7%로 지난해 9월에 비해 1.8% 포인트 줄었습니다.
5년간 유지한 비율도 70.7%로 석 달 전에 비해 0.9% 포인트 줄었고 10년간 유지한 비율도 49.7%로 역시 석 달 전에 비해 0.5%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업계는 길어지는 불황 속에 꼬박꼬박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워지자 손해와 가산세를 무릅쓰고 중도에 해지한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연금저축보험은 10년 이상 일정액을 내고 나면 납입기간 소득공제 혜택을 받고 종신 또는 특정 기간에 돈을 지급받는 일종의 보험상품입니다.
보험협회 관계자는 업계와 공동으로 특별팀을 만들어 유지율 하락 원인을 분석하고 고객을 장기적으로 붙잡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후보장' 연금보험 해약 늘어…불황·저수익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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