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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대교서 자살 소동 벌이던 30대 남성 구조

<앵커>

오늘(11일) 새벽 한강대교 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던 30대 남성이 소방대에 구조됐습니다.

연휴 사건·사고 소식, 채희선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한 남성이 위태롭게 다리 위에 올라서 있습니다.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간 소방대원은 이 남성이 내려오도록 한참 동안 설득합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한강 다리 위해서 자살 소동을 벌이던 35살 서 모 씨가 한 시간 만에 소방대원에게 구조됐습니다.

서 씨는 100만 원어치 게임머니 샀다가 사기를 당했는데 경찰이 적극적으로 수사를 하지 않는다며 자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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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15분쯤 서울 문래동의 한 주물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과 기계가 불에 타 632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장 내부의 전기가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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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한 채를 모두 태워 1천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주인이 음식물을 조리하다가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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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도 주택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3천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나무를 때는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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