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무역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 앞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 교도통신 등이 양국 정부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현지 시간으로 8일에 발표한 2012년 무역 통계에 따르면 물품 거래에 한정해 산출한 미국의 무역 총액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3조 8천 628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중국 해관이 지난달 발표한 중국의 2012년 무역 총액 3조 8천 667억 달러에 조금 뒤지는 수치입니다.
특히 두 나라의 지난해 수출 총액을 보면 중국이 2조 489억 달러, 미국이 1조 5천 635억 달러로 중국이 미국을 크게 앞섰습니다.
그러나 수입 총액은 중국과 미국이 각각 1조 8천 178억 달러와 2조 2천 992억 달러로 반대 양상을 보였습니다.
결국 미국이 7천 357억 달러의 무역 수지 적자를 기록한 반면 중국은 2천 311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낸 셈으로, 요미우리는 "세계경제에서 중국이 갖는 큰 존재감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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