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향마을이 붐비는 만큼 서울 도심은 한산해 졌습니다. 추위속에 내일(10일)은 눈 소식도 있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사람들로 북적이던 서울 광화문 광장이 조용해졌습니다.
목도리에 털모자를 쓴 외국인 관광객만 간간이 눈에 띕니다.
오랜만에 뻥 뚫린 도로를 차량들이 시원스레 달립니다.
낮 최고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고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연휴 첫날 도심 거리는 더 한산했습니다.
[김수경/서울 회현동 : 설 연휴 맞이해서요 우리 친구들이랑 밖에 잠깐 나왔는데요. 너무 추워서 서점에 들어가서 책 좀 보려고 합니다.]
오늘 중부와 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 철원은 영하 2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설날인 내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 지방 곳곳에서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적설량은 1cm 미만으로 적겠지만 성묘객들은 빙판길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오후부턴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떨어져 한파 속 귀경길이 될 전망입니다.
[송수환/기상청 통보관 : 11일 귀경 일에는 다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내외의 추운 날씨가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연휴 동안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강동철,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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