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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서 6중 추돌…귀성길 잇단 사고

<앵커>

어제(8일) 저녁 경부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두 명이 다쳤습니다. 귀성길, 마음은 급해도 안전 운전이 우선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아름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앞면이 충격으로 찌그러졌고 출입문 유리창은 깨졌습니다.

소방관들이 안간힘을 써보지만 망가진 문은 쉽게 열리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구서나들목 부근에서 통근 버스가 앞서 가던 화물차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는 6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60살 도 모 씨와 승용차 운전자 44살 여성 윤 모 씨가 다쳤습니다.

버스 출입문이 망가지면서 승객 40명이 20분 동안 버스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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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새벽 0시 반쯤 부산 북구 구포동에서 25살 서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서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서 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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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엔 호남고속도로 익산나들목 부근에서 광주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전복됐습니다.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일대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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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4시쯤 전남 나주에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10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8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전소해 1억 7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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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쯤엔 경남 합천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58살 최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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